지인에게 티백 하나를 선물로 받아 알게 되었다
아워티는 편의점 등에서 병으로 팔기도 하고, 이렇게 티백으로도 나온다. 병음료가 훨씬 달다. 물론 0칼로리로 알고 있지만… 아참, 병음료는 한번쯤 마셔볼 만 하다. 맛이 꽤 괜찮다. 개인적으로 자몽맛을 더 추천하지만 레몬도 맛있다
어쨌든, 곧 여름이겠다 다양한 맛을 마셔보고자 티백을 주문했다. 4p 6종 모음. 선물용으로 줄 수 있게 박스도 같이 왔다. 패키지도 예쁘게 잘 나왔다. 그리고 음용법이 티백마다 각각 적혀 있어 지인에게 하나씩 슥 건네기도 좋다
유통기한도 1년정도로 넉넉했다. 건과일이 들어 있어 고급스럽다.
요약:
- 장점1: 건과일(카페음료느낌)
- 장점2: 차보다는 달게, 시판음료보단 덜 달게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
- 단점1: 건과일…(집이 아닐 경우 버리기가 애매하다)
- 단점2: 찬물에 녹지 않는다. 뜨거운물+얼음이 필요하다
- 개인적 맛 선호도: 베리썸 히비스커스>딸기피치루이보스>레몬=자몽=민트 모히또>>리치
- 칼로리: 잔당 약 55칼로리
- Best 3종은 오렌지, 레몬, 베리썸이라고 한다.



[음용법]
쿨라임 파인애플은 냉수 전용이고, 나머지는 다 똑같다
🍍쿨라임 파인애플 민트티(ice only)
- 정수, 150ml, 2~3분, 50g얼음
나머지
- HOT🔥: 90C, 200ml, 3~5min
- ICE ❄️: 90C, 100ml, 3~5min, 100g ice
[박스에 적힌 맛 설명]
오렌지 자몽 블랙티: 과즙과 찻잎을 담은 티백에, 말린 오렌지를 더한 신개념 티
- 건과일: 발렌시아, 네이블 오렌지 생과일을 말림
- 과즙: 이스라엘산 자몽
- 홍차잎: 스리랑카 우바산 찻잎
핑크 리치 캐모마일 티: 과즙과 캐모마일을 담은 티백에, 말린 레드커런트를 더한 리얼 과일 블렌딩 티
- 건과일: 레드커런트(빨간색 작은 과일)
- 과즙: 리치 & 파인애플
- 차: 산뜻한 사과 풍미의 ‘캐모마일’과 향긋한 ‘레몬그라스’, ‘로즈힙’의 조화
베리썸 히비스커스 티
- 건과일: 레몬
- 과즙: 믹스베리(라즈베리, 블루베리, 스트로베리)
- 차: 히비스커스와 로즈힙 열매
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
- 건과일: 딸기
- 과즙: 복숭아와 딸기
- 차: 발효하지 않은 “그린 루이보스” 잎
레몬 얼그레이 티
- 건과일: 레몬
- 과즙: 레몬
- 차: 스리랑카산 얼그레이 홍차잎
쿨라임 파인애플 민트티
- 건과일: 라임
- 과즙: 파인애플, 사과
- 차: 페퍼민트 찻잎
지금은 레몬얼그레이만 마셔본 상태인데,
과일이 있고 고급스러웠고
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. 다른 맛도 하나씩 마셔보고 후기에 추가할 예정이다
+

첫번째 사진에 잘 담겼을지 모르겠지만,
티백 안에 분말이 담겨있다. 아마 한잔당 칼로리가 55칼로리 정도라던데 약간의 단맛을 내는 성분이 아닐까
안에는 말린 과일이 들어 있다
약간은 심심한 맛이었지만, 오히려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. 끝 향에 오렌지 맛이 났다

연분홍색에 붉은 과일이 떠있어서 보기에 좋다

이쯤 되니 신기함보다는 번거로움이 슬슬 느껴진다
원래 아이스 정식 레시피는
뜨거운 물 100ml에 티백을 넣고,
3~5분 기다린 후 티백을 건지고,
과일과 얼음 100g을 넣는 것이다
하지만… 티백 안의 분말이 생각보다 녹는 속도가 느리다
3분정도 기다렸으나 완전히 녹지 않아서
그냥 얼음을 넣었다. 얼음 100g도 양 가늠이 어렵다
좀 맹하게 먹어도 상관없긴 해서 그냥 되는대로 넣고 대신 티백을 빼지 않았다.
하지만 한 번 얼음을 넣자, 10분이 지나도록 분말이 안에 남아 있었다.
냉음료용으로 나온 다른 대체당 분말음료들은
찬물에 넣고 저어줘도 순식간에 녹는데,
아워티는 잘 녹지 않아 아쉬웠다.

오히려 두번째 병이 더 마음에 들었다
첫번째 병을 처음 먹었을 때는 향이 너무 인공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. 다만 건과일이라서일까. 과일이 너덜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

히비스커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, 베리와 섞여서인지 좋았다. 그리고 히비스커스 특유의 색이 예쁘다.

무난한 맛. 얼그레이보다는 레몬향이 강하다

다른 맛에 비해 조금 단 것 같다. 복숭아 향이라 친숙한 느낌이다.


그래도 계속 담궈두니 그럭저럭 우러났다
Ice 전용이라 뜨거운 물에 우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탄산수에도 마실 수 있어 좋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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